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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야기

베트남 주재원 3년차 주말 아침:: 타오디엔 브런치 식당 WKND

by 나비의 겨울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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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재원 가족의 주말 아침:: (특별한 것 없는 호치민 생활의 유일한 낙, 온 가족이 맛집 찾아다니기;;)
모처럼 가족들과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기기로 했어요.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분위기도 좋고 메뉴도 다양한  브런치 맛집을 찾아냈답니다. 따뜻한 햇살이 창으로 스며들던 그날의 기억을 하나씩 풀어볼게요.^^

호치민의 브런치 식당 WKND 외관

요즘 호치민에서 핫한, SNS에서도 인기 만점인 WKND.  예쁜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음식 플레이팅 덕분에 특히나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에요. 호치민의 성수동 같은 곳이죠, 타오디엔의 노른자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세련된 브런치 식당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저희가 방문한 날도 아침부터 꽤 많은 외국인들이 식사를 즐기고 계시더라고요.^^😄

호치민의 브런치 식당 WKND 내부
호치민의 브런치 식당 WKND 내부 2

내부 인테리어 사진이에요 (대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들).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 옆으로 바에 예쁘게 진열된 술병과 부드러운 조명들. 아웃 사이드 공간도 있으나 너무 더울 거 같아요;;.
주말 아침이라 가족단위로 정말 많이들 오시더라고요. 아참!! 내부에 키즈카페의 공간이 작게 마련되어 있어요 (사진을 못 찍었네요;;). 그래서 아이들 데리고 오는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은 편이에요. 

브런치 식당 WKND 의 베리스무디,마차라떼....

예쁘게 장식된 베리 스무디, 커품(?!) 뽕 심한 마차라테, 말린 오렌지 데코의 오렌지 주스, 그리고 아메리카노.
맛은 적당히 맛있어요. 소름 끼칠 정도는 아니에요;;ㅋㅋ

호치민 WKND 의 치킨 샌드위치

우리 가족의 최애가 된 치킨 샌드위치. 정말 맛있어요. 이건 소름끼칠 정도예요ㅋ. 치킨 패티도 맛있지만, 저 위에 얹어진 소스에 버무린 양배추 양념들이 아삭아삭~ 정말 맛있었어요.😍 감자튀김은 또 어떻게요????ㅎㅎ 벌집 과자 모양만 닮은 게 아니라,, 진짜 벌집과자 맛이 던걸요^^👍
너무 좋아 이런 맛~~~~~~~⬇️⬇️

농심 벌집 핏자ㅋ
호치민 WKND 의 WKND Burger

WKND의 WKND 버거!!!! 매장의 이름을 건 햄버거라,,,,기대 가득!!!! 결과는 합격. 두툼한 패티에서 육즙이 촤르르르르,,,,,,
웬만한 미국(?!) 버거 못지않아요. 아침이 풍성해지는 칼로리 엄청 높은 비주얼과 영양소가 터질듯한 고단백의 영양 불균형. 딱!! 칼로리 폭탄 햄버거 좋아하는 우리 남편 스타일...?! 맛이 없으래야 없을 수 없는 그 맛!

호치민 WKND 의 에그베네틱트

미국의 유명한 브런치 메뉴 중 하나죠.ㅎㅎ 저도 이 정도만 알고 있어요. 미국인들이 주말 아침에 즐겨한다는 그 에그베네틱드!. 실물 영접(?!) 해보고 싶어서 한 번 시켜봤습니다. 음~~~ 정말 미국인들이 즐기는 아침같이 생겼지 않나요???ㅎㅎ
치즈가 솨라라락~. 수란이 좌라락~~~ 맛은 아스파라거스와.. 베이컨... 홀란데이즈 소스가..... 어우러진.... 치즈 맛?!.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ㅋ

호치민 WKND 의 브레키 샌드위치

브레키 샌드위치를 아세요?? Breakfast Sandwich(아침 샌드위치)를 귀엽고 간략하게 줄인 말이래요^^
이 음식점에서 가격대비 양도 많은 가성비 샌드위치예요.
외국인들은 주로 샐러드 하나 정도나, 이런 간단한 샌드위치 정도만 먹더라고요.

호치민 WKND 의 햄 치즈 크로와상

4 식구 먹기에 양이 모자를 까봐 하나 더 시킨 메뉴예요^^.  평범한 햄 치즈 샌드위치. 맛도 쏘쏘. 비주얼도 쏘쏘!!
다른 메뉴들에 비해서 비주얼은 소박하쥬???!ㅋ

호치민 WKND에서 주문한 음식들.

이렇게 양이 많을 줄 모르고 너무 많이 시켜서, 조금 남았어요.ㅠ.
생각보다 한 가지 메뉴당 양이 꽤 되더라고요. 참고하셔요~^^

WKND 영주증.

영수증을 보니,, 많이 시키긴 했네요.ㅎㅎ 하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브런치 가격으로서는 저렴한 편 일거예요.^^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브런치와 함께한 소중한 주말 아침. 각자 좋아하는 메뉴를 하나씩 시켜서 나눠 먹고 마주 보고 웃고 떠들고,,,, 이상 주말 브런치 일상을 공유해 봤습니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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